지난 1일 취임식 및 제2의 도약 선언문 선포식
150여 명 참석, “변화와 혁신 고객만족 병원”

TSH통영서울병원은 지난 8월 1일 병원10층 대강당에서 제2대 오창혁 병원장 취임식 및 제2의 도약 선언문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병원설립자인 오원혁 초대병원장과 통영시의회 배도수 운영위원장, 공청식 명예원장,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정우건 교수 등 병원관계자와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통영서울병원과 산학협력MOU체결되어 있는 동원중학교 오케스트라 ‘더 샾’의 특별공연에 행사가 더욱 돋보였다.

통영서울병원은 지난 2011년 4월 개원이후, 설립자인 오원혁 의학박사의 설립이념인 ‘인간존엄 실천병원’을 바탕으로 ‘환자사랑, 병원사랑,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최고의료기관을 목표로 달려왔다.

초대 병원장인 오원혁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서울아산병원에서 정형외과 전임의를 수료,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이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여주 고려병원장, 삼천포서울병원장 및 의료법인 이사장, 의료법인 광양서울병원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통영, 거제, 고성 지역의 대표의료기관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이날 취임한 제2대 오창혁 병원장은 “친절하고 자상한 의료진의 헌신적인 진료와 임직원의 혁신적인 고객만족 자세만이 경쟁력”이라며 “변화와 혁신으로 제2의 도약으로 새로운 통영서울병원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서울병원 오창혁 병원장은 본원 제1대 명예원장 공청식 박사와 신세계자동차운전학원장인 심홍보 병원고문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오원혁 초대병원장은 진료일선에서 물러나 병원 경영을 돕는 이사장직을 수락하면서 “새로운 병원장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제2 도약을 위한 선언문 선포’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여 지역민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병원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통영서울병원 제2의 도약을 위한 선언문의 내용은 ▲관절&척추 전문진료로 꾸준히 성장, 관내최초 보건복지부 관절전문병원 지정 3년내 달성을 목표로 한다. ▲진단, 치료, 요양의 원스톱진료시스템을 위한 추가 증축과 외래고객만족을 위한 관내 최고의 주차장 확보사업에 주력한다. ▲국내최초 “한국도서지역 의료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약570여 개의 섬지역 유무인도 지역민의 질병과건강의 역학관계 연구로 국가의료발전에 기여한다 등 5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통영서울병원은 올해 초부터 경영혁신의 전단계로 ▲병원컨설팅회사와 제휴로 경영개선사업 진행, ▲전 병상의 1인 1 스마트TV 설치, ▲고객에게 만족과 신뢰를 주기위한 상담콜센터 설치, ▲지역봉사의 확대개념을 도입한 부서장 조별 지역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활동들이 병원경영 개선의 밑거름이 됐다.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정우건 전 학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가 제일 좋은 것은 이 지역이 다 알지만, 관내에서 제일 친절한 병원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병원으로 100년 이상 가는 병원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통영시의회 배도수 운영위원장은 “통영관문인 원문고개에서 통영서울병원이 관내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에 매우 자랑스럽고 제 마음이 뿌듯하다. 의료진과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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