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문화체험

통영시는 지난 2일 ‘2019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더운 여름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도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13명을 대상으로 ‘알라딘’ 영화관람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통영시립도서관은 ‘2019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선정, 도천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영화를 본 어린이들은 “나도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을 만나고 싶다”, “알라딘과 자스민이 마법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영화가 너무 재밌었고 감동적 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영화관람 문화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공공도서관을 친근하게 생각하기를 바라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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