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심명란)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한산면 추봉도 찾아가 2019년 자원봉사교실 ‘알록달록 섬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알록달록 섬나들이’ 프로그램은 평소 지리적 여건상 육지와 왕래가 어려운 섬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통영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이 가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고자 2019년 시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 사업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사전 교육을 받은 성인 및 청소년 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한산도 예곡마을과 추원마을을 방문해 한지 소품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드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곡마을 정현권 노인회장은 “학생들이 멀리까지 찾아와 우리와 함께 예쁜 한지함을 만들어주니 매우 즐겁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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