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길서)는 지난달 31일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돼 교체가 필요한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13가구를 직접 방문, BNK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에서 기부한 '사랑의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날 선풍기를 전달 받은 기초수급자 어르신은 “올여름 고장난 선풍기로 여름 날 일이 걱정이었는데, 선풍기를 선물 받아 너무 좋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길서 위원장은 “폭염을 견디기에 선풍기로 턱없이 부족하지만, 독지가들의 정성이 더해진 선풍기 바람은 더 시원할 것이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을 건강히 보내시길 기원 드렸다.

BNK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은 해마다 통영시에 '사랑의 선풍기' 등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성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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