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교실 참여 학생 등 140명 참가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여름방학 방과후학교가 시작하는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방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대응능력을 함양해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3개 돌봄교실, 7개 방과후학교 강좌, 도서관 자율 이용 학생, 교직원 등 총 140여 명이 대피 훈련에 참석했다. 교무실에서 교감선생님이 모의 훈련 방송으로 화재 발생을 알리고, 각 방과후 교실에서는 담당 선생님들께서 에어컨과 전등 등 전력을 차단, 학생들을 신속하게 대피로를 따라 대피시켰다.

학생들은 일제히 화재 대피 요령에 따라 빠른 시간에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린 채 낮은 자세로 고개를 숙이고 벽 쪽으로 붙어서 질서정연하게 움직였다.

화재대피훈련은 11시에 화재 발생을 방송으로 알린 후 모든 학생들이 신속한 대응 자세로 5분 만에 대피 장소에 모였다. 강좌별로 인원 파악을 한 후에 방과후담당 부장교사에게 보고, 최종 전체 인원 파악을 한 후 교장선생님의 전체적인 평을 듣고 상황을 종료했다.

이종국 교장은 “훈련된 초기대응이 중요하고 몸으로 체득한 교육은 재난시 구명줄이 된다. 여름방학 중에도 화재 대피 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빠른 시간 내에 질서 있게 대피하는 모습이 바람직하다. 평상시 비상대피로와 비상구 위치를 익혀두고 화재예방을 생활화하자”고 말했다.

제석초등학교는 여름방학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안전교육을 안내, 지난달 5일에는 교육활동 참여자, 방과후학교 강사 등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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