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지역복지 사업평가 합동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고성군은 지난해 장려에 이어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지역사회보장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과정을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한다.

군은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복지 실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든든한 희망 울타리', '나누면 더 행복한 자원봉사'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성군은 앞서 4월 경남도 주관 평가를 통해 도내 군부 1위로 선정됐으며 7월 보건복지부 주관 서면평가를 거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9곳이 참가하는 대면평가를 통해 수상이 결정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고성군의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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