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읍(읍장 천복동)은 통영의 대표적 행사인 한산대첩 축제를 앞두고 산양읍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깨끗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11일 산양읍 당포항에서 열리는 한산해전 출정식을 대비, 진행됐다.

이날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관내 자생단체 회원과 읍사무소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읍사무소에서 당포항까지 구간의 장기 방치 쓰레기 2t을 수거하고 도로변 잡초를 제거했다.

이어 행사장에 주차된 차량 이동 및 주차를 통제 하고 선착장에서 대기하는 관광객과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자제 홍보·올바른 쓰레기 배출 안내·텀블러 사용 독려 홍보물 부착을 병행하며 쾌적한 환경 유지와 친환경 축제를 위해 노력했다.

산양읍장은 "태풍 이후 연일 지속된 폭염에도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주신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행사장 주변을 청소하는 작은 노력들이 성공적인 축제 진행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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