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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한 지 얼마 안됐습니다. 42년 정도?”‘야구에 죽고 야구에 사는 남자’ 통영시야구협회 김명석 전무이사
사회인 야구활동 29년…통영야구 활성화 저변확대 큰 역할

1969년생, 통영을 사랑하고 통영야구를 사랑하는 사나이가 있다.

올해 51세로 야구 경력만 42년에 이르는 그야말로 야구 사랑 1인자인 통영시야구협회 김명석 전무이사.

충렬초등학교 2학년 이였던 당시, 그에게 선배들이 야구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그 장면은 그야말로 ‘센세이션’이었다.

그렇게 야구에 입문한 그는 문방구에서 2천원짜리 글러브를 구입, 동네친구들과 야구를 하게 됐고, 그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42년간 주말에는 야구장을 찾는다.

사회인야구 참여는 통영야구협회 첫 출범 했던 1991년도 충무엔젤스(현 통영브레이브스로 팀명 변경) 팀에 입단, 지금까지 29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15년간 협회 총무, 심판위원장, 전무이사로 일당백 하고 있다.

 

29년간의 사회인야구활동…기쁨 반 힘듦 반
야구=인생, “끝날 때 까지 끝난 것 아니야”

김명석 전무이사는 29년간의 사회인 야구활동을 하면서 힘든 날도 많았지만 기쁜 날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야구를 좋아하는 선배들과 아우들의 많은 노력의 결실이 지금의 야구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앞으로도 통영야구를 향한 희생하는 마음으로 통영야구라는 배를 계속 항해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김명석 전무이사는 야구를 인생에 비유했다.

그는 “집에서(홈) 떠나 1, 2, 3루 거쳐 다시 집(홈베이스)으로 들어오는 과정의 스포츠, 이런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히트, 작전, 실수 등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돌아온다. 그렇게 홈으로 들어오면 동료(가족)들이 반겨준다. 이런 과정들이 우리들의 인생과도 참 많이 닮았다. 또한 야구는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정말 중독성이 강한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최고의 운동”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2015년도 ‘꿈의 구장’ 통영야구장 준공
야구장 시설개선사업 및 실내연습장 계획

2015년도 통영야구인들이 마음 놓고 경기할 수 있는 ‘꿈의 구장’이 생겼다는 김 전무이사.

그는 타 지역 야구장에서 경기할 때 부러움을 이제는 타 지역 야구인들이 느끼게 됐다고 웃었다.

또 통영야구장 시설개선사업에는 생활체육 야구인들의 숙원사업인 ‘야간조명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일요일에 한정된 야구 활동에서 벗어나 일과 후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해 생활체육인 저변확대를 꾀한다.

이어 ‘야구장 전광판 교체사업’을 통해 라인업과 볼스피드까지 식별할 수 있는 전광판으로 교체, 기존의 전광판은 연습구장으로 이전, 전국리틀야구대회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끝으로 부상 없는 야구장으로의 변신을 위해 마사토연습구장이 인조연습구장으로 탈바꿈 한다. 아울러 경기장 안전확보 및 대회유치 시 홈런존 활용에 필요한 안전휀스 설치도 계획 중이다.

그는 “통영시에서 추진하는 통영야구장 시설개선사업이 완성되면 또 한 번의 야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꾀하게 된다. 또 리틀야구단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동계훈련 최적지 요소인 실내연습장 사업계획을 2020년 목표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실내연습장 확보는 동계전지훈련팀 초청 이점과 경쟁력 확보, 통영시 리틀야구단 우천 시 훈련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영시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통영시야구협회
오는 12월 제2회 통영시장배 전국리틀대회 예정

김명석 전무이사는 통영시야구협회가 통영시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산하단체로 인정받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오는 12월 제2회 통영시장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계획, 올해 전국 상위 우수팀도 초청할 예정이다.

16개 팀이 4일간 리그전을 펼치며 통영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향후 야구장 라이트시설이 완비되면 내년에는 20개 팀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로 전무이사직을 3년차 수행 중인 김명석 전무는 앞서 협회이사를 맡은 15년간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그는 “야구협회 전무로서 통영을 사랑하고 통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으로 협회장님 이하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야구장 없이 20년간 지역에서 야구활동을 하면서 숱한 어려움을 겪었고 이겨내 왔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지역 선후배간 끈끈한 정이 생겼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김명석 전무이사는 “통영야구장 시설개선사업이 완공되면 협회는 통영생활체육인들의 평일야간 야구경기활용과 연습을 계획하고 있다. 또 토요일에는 타 지역 팀을 초청할 수 있게 협회 차원에서 전국사회인연합밴드를 활용, 통영에서 야구도 하고 통영관광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다. 더불어 전국리틀야구대회의 성장과 야구 도시 통영 위상 제고를 목표로 협회장님 이하 협회 관계자 및 야구회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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