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충무고등학교는 충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에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담당 선생님 한 분과 학생 6명으로 진행됐고, 시외버스를 타고 대구에 도착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백화점과 서점,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했다.

백화점에서는 파미에브릿지에서 대구의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당시의 주민들의 생활을 담은 사진 등을 관람하며 당시의 생활이 어땠는지 알 수 있었다. 그 후 대구근대역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근대의 시장과 거리 모습을 재현한 곳들을 관람했고, 경찰 제복을 입어보고 당시 문화를 체험하며 그 시절의 모습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대구의 문학가들을 소개하고 문학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는 공간도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학생은 "근대박물관에서 대구의 근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여러 체험도 많이 할 수 있어 좋았고 이런 행사가 다시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행사가 많아질수록 우리 역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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