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창혁)은 충무라이온스클럽(회장 류찬확), 통영라이온스클럽(회장 김남연), 동백라이온스클럽(회장 조은희), 멍게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두한)과 함께 지난 25일 용남면사무소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통영서울병원 내과·정형외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3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건강상담과 혈압·혈당·산소포화도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진료 결과에 따라 투약과 물리치료, 영양제(수액) 및 파스 지원이 이루어졌다.

또 충무·통영·동백라이온스클럽에서는 접근성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별 수송차량 운행을 지원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과 과일 등의 다과와 푸짐한 점심을 대접했다.   

제71차를 맞이한 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는 어업인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협중앙회·멍게수하식수산업현동조합과 통영서울병원의 MOU체결을 통해 어업인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어촌 의료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뜻을 모아 병원을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양질의 의료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병규 용남면장은 “이번 의료봉사에 동참한 통영서울병원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용남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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