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2020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기 직전까지 국비 추가 확보에 적극 나섰다.

강석주 시장은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예산실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을 직접 만나 미 FDA점검대비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굴 껍데기 처리 대책 지원 사업 등 고용·산업 위기지역인 통영 경제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여의도 국회를 방문, 정점식 의원을 비롯 박완수, 안민석, 박완수, 신동근, 여영국, 박완주, 오영훈, 김정호 여·야 국회의원실에서 통영시의 국비사업 8건에 대한 설명 및 지원 요청을 했다.

강석주 시장은 기획재정부 심의조정안에 미반영되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 파악부터 기획재정부 및 국회 방문까지 직접 기획·실천했다.

2020년도 정부예산안 추가 지원 요청 사업은 ▲도산 오륜 등 4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43억원) ▲굴 껍데기 처리 대책지원사업(19.1억원) ▲죽림 어린이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20억원) ▲남해안 오션뷰 명품전망대 조성사업(1.1억원) 총 8건   83.2억원이다.

강석주 시장은 "2020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12월초까지 국비 확보에 여·야 국회의원, 도의원과 협력하고 전 통영시 공무원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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