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연합통영시지부(지부장 최수복)는 지난달 31일 동원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동원중·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해양환경의 심각성과 현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요령 등에 관해 경남환경연합 김경훈 이사가 1일 교사의 자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경남환경연합통영시지부는 환경 감시단, 청소년 환경단, 대한민국해양환경사회적협동조합 4개 조직으로 구성, 현재 220여명이 환경 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환경 청소년단은 지난 2017년 10월 통영중, 통영고, 도산중 학생을 대상으로 발족 한 이래 금년 3월에는 동원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발대식과 환경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5개 학교의 환경청소년단은 도산면 저산리 동촌 마을과 광도면 손덕마을 해안변 정화활동, 학생 대표자와 리더를 대상으로 한 환경기자단 발대식 등 다양한 환경활동을 펼치고 있다.

1일 교사로 나선 김경훈 이사는 “이 날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통영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왜적들과 싸우고 피를 흘리신 이순신 장군처럼 되지 못하더라도 아름다운 통영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환경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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