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통영해경 민간해양구조세력 통합 발대식
선진 구조 협력협업체계 구축 ‘안전한 바다 만들기’

“민간해양구조세력과 해양경찰은 발대식을 계기로 선진적인 구조해석체계를 구축,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통영해양경찰서가 지난달 31일 민간해양구조세력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와 민간해양구조대 통합발대식을 도남동 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해철 해양경찰서장,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단,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 장종철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협회장, 민간해양구조대원 및 경찰관 등 20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번 통합 발대식은 선진 구조 협력 빛 협업 체계를 확립, 대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중심으로 민간해양구조대를 통합함으로써 민간구조세력 운영 효율성 제고 및 신속 효율적인 해양사고 대응 체계 확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은 “수상에서의 사고란 평소 아무리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하더라도 대자연의 불가항력적인 힘에 의해 예고 없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민간구조세력을 하나로 통합하는 이 행사는 의의가 깊고 특별하다. 이를 통해 통영해역에서의 수상 안전 관리와 구조 활동은 더욱 신속하고 다양하게 전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이번 민간해양구조세력 일원화를 통해 선진 구조 협업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구조역량이 더욱 강해질 것이다. 해양경찰도 바다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민간구조세력의 든든한 파트너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

강석주 통영시장은 “민간구조세력의 통합은 남해안의 해양안전을 최대화하고 우리의 해양구조체계를 선진화하는 큰 힘일 될 것이다. 앞으로 국민모두가 민간해양구조세력을 믿고 걱정 없이 배를 타고 편안하게 고기를 잡으며 바다를 더욱 사랑하게 됐으면 한다. 통영시도 구조대원 여러분을 늘 응원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발대식을 축하했다.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은 “구조협회와 민간구조대가 통합함으로써 더욱 체계적인 현황 구조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첨병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의회에서도 미래지향적으로 해양환경 보전과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 의회도 시와 함께 힘을 합쳐 해양구조회원들이 안전하게, 보람있게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에서는 그동안 수색·구조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감사장이 전달됐다.

수색·구조업무에 기여한 유공 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통영시장 표창 정근돌, 박점식, 곽양호, 박정훈, 염승철 ▲거제시장 표창 김상열, 이병규, 윤종태, 김귀철, 조기암, 이민애 ▲사천시장 표창 조상권, 한정민, 이부철, 송충헌, 한덕용 ▲남해군수 표창 이용선, 김경언, 이주원 ▲고성군수 표창 곽보환, 구석우, 정현욱 ▲하동군수 표창 김현중, 이현태, 박영권 ▲정점식 국회의원 표창 김강율, 김도진, 조창국 ▲김한표 국회의원 표창 김석동, 양경상, 박영갑 ▲여상규 국회의원 표창 박출이, 김승환, 강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장 표창 장명옥, 강선영, 염종원, 김정훈 ▲통영시의회 의장 표창 황민정, 김수진, 김대철, 강청조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감사장 김종권, 김봉진, 윤평만 ▲통영해양경찰서장 감사장 김성준, 김성갑, 이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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