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조례안 심사

통영시의회(의장 강혜원)는 제195회 통영시의회 임시회를 18~27일 10일간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인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통영시에서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보고에 대한 기획예산담당관의 제안설명과 보고가 이어졌다.

또 최근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정부의 경제보복조치 철회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구성원으로서 이번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과 영유아의 권익보장과 건강하고 행복한 영유아 보육환경을 위한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1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발의 안건인 이승민 의원의 ‘통영시 시민참여포인트제 관리 조례안’과 ‘통영시 지역상권 활성화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 김용안 의원의 ‘통영시 섬의날 기념에 관한 조례안’, 전병일 의원의 ‘통영시 깨끗한 농어촌마을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4건과 집행부 제출안건인 ‘2019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통영시 정책연구용역공개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20~25일에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 과정을 통해 객관적이고 신중하게 심사활동을 추진, 지방재정의 건전한 운용과 사업의 타당성 여부는 물론, 시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심사보고 한 후 의결, 회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통영시의회 강혜원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 다수의 조례안에 대해 심사활동을 한다. 의원들은 합리적인 견제와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증으로 시책들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심사에 충실히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조선경기 불황으로 시작된 어려운 지역경제를 그나마 떠 받쳐왔던 관광객이 지지난해부터 100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통영경제 현실이다. 하지만 침체된 관광도시 통영을 관광도시 선두주자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비롯 각종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 추진에 있어 시민의 공감을 얻고,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이 행복한 통영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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