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통영시체육회 이사회, 15개 읍·면·동 3천여 명 참가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내달 25~27일 진주시 개최
통영시한궁협회 종목단체 인정단체 가입 승인의 건 의결

10월 1일 통영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의 체위향상과 명랑한 사회 분위기 조성, 읍·면·동 지역 간의 화합 및 친목 도모를 위한 통영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통영시체육회는 지난 19일 2019년도 제3차 통영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 ▲2019 통영시민체육대회 개최의 건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의 건 ▲종목단체(인정단체)가입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내달 1일 통영공설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15개 읍·면·동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다.

체육경기로 게이트볼, 배구, 육상(100m, 400m 계주), 축구, 씨름 종목이 열리며, 민속경기로 줄다리기, 팔씨름, 단체줄넘기, 윷놀이, 오인육각, 기타경기로 명랑운동회, 어울림한마당이 열린다.

특히 1일 오전 시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열리는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핸드사이클 이경화 선수, 동원중학교 태권도 박철현 선수, 유영초등학교 배구 김수완 선수, 충무중학교 씨름 최이건 선수가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이경화 선수는 장애인도로 전국대회 3위, 2019 캐나다 장애인 도로월드컵대회 10위를 차지한 이력을 자랑한다. 동원중학교 박철현 선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 라이트 헤비급 동메달, 제48회 전국소년체전 라이트 헤비급 은메달, 전국대회 3위 다수 입상했다. 유영초등학교 김수완 배구선수는 2019 전국초등배구대회 우승,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충무중학교 최이건 씨름선수는 2019 전국중등씨름대회 단체전 4관왕, 제48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내달 25~27일에는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25개 종목 634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 스포츠도시 메카 통영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끝으로 이사회는 통영시한궁협회에 대한 종목단체(인정단체) 가입 승인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

통영시한궁협회는 사단법인 대한 한궁협회에 등록된 단체로 한국 전통놀이인 투호와 서양의 다트양궁의 장점을 융합해서 만든 한국의 대표적인 뉴스포츠 생활체육 종목이다.

현재 지역 및 경남 18개 시·군에 보급코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통영시한궁협회는 한궁을 유소년, 어르신 등 남녀노소는 물론 특히 장애인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로 보급, 생활체육으로 저변확대 해 시민들의 체력향상과 명랑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