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함양군과의 상생교류 협약 첫 협력 행사 추진

통영시는 함양군과 상생교류 협약에 따른 연계사업으로 지난 8~10일 3일간 함양군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열린 '제16회 함양산삼축제'에서 통영관광 홍보 및 통영수산물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는 통영시와 함양군이 지난달 30일 체결한 상생교류 협약에 따라 축제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우수 농수산물의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행사다.

협약 체결식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그 내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는데 의미가 깊다.

통영시는 행사기간 동안 통영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통영케이블카, 통영루지, 장사도 해상공원 등 관광자원과 통영꿀빵, 충무김밥 등 먹거리를 소개했다.

특히 통영의 섬을 알리는 짚신차기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 및 함양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내달 4일에 개최될 '통영문화재야행' 행사를 홍보해 관심을 끌었으며, 바다장어 시식회를 진행해 통영의 수산물을 알리는데 힘을 쏟았다.

지난 10일 축제 현장을 방문한 이명규 통영시부시장은 "상생교류 협약 이후 계속적인 교류가 되도록 노력한 양 시·군에 감사드린다. 차후 교류·협력을 증진해 양 시·군이 발전하는 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