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동원고등학교에서는 약 120명의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대학과 영남권 대학으로 하루 동안 탐방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수도권 명문 대학 탐방을 위하여 서울대와 고려대로, 영남권 대학은 부경대와 경북대로 향했다.

대학 견학을 앞서 충분한 안전교육을 받고 인지한 후 담당 교사의 인솔하에 대학교로 출발했다.

학생들은 아침 7시에 소집되어 버스를 타고 서울로 상경했다.

학생들은 고려대를 먼저 방문했다. 고려대에 도착해 학생들은 팀을 나누어 각 팀의 홍보대사와 함께 대학교를 구경한 후 간단한 학교 소개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문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학생은 학교가 너무 커서 시간 내에 강의실에 수업을 들으러 힘들 것 같다며 얘기했을 때 홍보대사가 학교 안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놀랍고 신기하다고 했다.

앞의 프로그램이 끝난 후 점심시간에는 고려대학교의 학식을 자유롭게 먹으며 체험을 통해 몸소 대학교라는 곳을 느껴보았다.

그리고 고려대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고려대 배지를 구매하는 등 각자 나름의 추억을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고려대를 견학한 후 학생들은 1시간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서울대에 도착했다.

서울대에 도착해서 학교를 둘러본 후 서울대 홍보대사 2명과 함께 한 강의실에서 PPT 자료와 영상자료를 통해 학교를 홍보했다.

홍보대사의 재치 있는 발표로 인해 학생들이 집중해 1시간가량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모두 흥미를 보였다.

서울대에서도 또한 학생들이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하고 홍보대사가 응답해주는 시간을 가졌고 서울대의 마스코트 정문에 있는 '샤' 건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또 하나의 경험을 간직하는 학생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이번 동원고등학교에서는 서울로 상경하여 명문대학교인 서울대와 고려대를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혀주고 공부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는 계기를 부여했다.

또한 학교에서 공부만 하다가 학교 밖을 나와서 학교 안에서 얻는 배움과는 다른 체험적이고 모험적인 배움을 얻게 해주었다. 대부분의 학생은 오랜 시간의 여정에도 불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동원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심어주는 뜻깊은 대학탐방을 하였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