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회장 임명률)에서 후원하고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효진)과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사업이 지난 10일 진행됐다.

나눔보따리 사업은 추석 명절 일주일 전 독거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가구를 방문,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공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된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는 3년째 나눔 보따리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려운 이웃 28세대를 위해 이불, 휴지 등 생필품을 준비했다.

나눔 보따리 전달은 공고를 통해 접수된 일반 시민들이 배달천사가 돼 직접 가정을 방문하게 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인 나눔행사이다.

황종관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 회장과 임명률 직장 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 회장, 박영도 동양엠푸드 대표, 정종태 태일전기 대표, 곽민영 안정산단 소장, 노성진 라베르호텔 대표, 김정화 거북선꿀빵 대표 등 직공장새마을 회원사 대표들과 강장모, 김수진 명정동새마을가족들과 이기복, 조둘이, 이성기 등 교통봉사대 가족들도 배달천사가 돼 각 2가정씩 방문했다.

가정에 방문해서는 나눔 보따리를 함께 풀어 사용법을 설명해드리며,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드리고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이날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 허경조 운영자문위원장도 뜻 깊은 나눔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임명률 회장은 "기업이 이윤을 직원과 함께하고, 이웃들과 나누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기증 및 후원 하고자 할 때는 아름다운가게(1577-1113)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는 2016년 7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 직장인들의 자긍심이 사회의 근간으로 자리잡아 경제발전을 기여하고, 관련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단체로 현재 26개 회원사가 함께하고 있다.

회원 가입 문의는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055-645-7891)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