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관내 유치원, 초,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무형유산의 개념과 가치를 직접 체험함으로서 문화재 제도와 정책에 대해 고찰하고 교육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무형유산의 도시 통영 무형문화재 알기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통영 일원에서 운영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역의 풍부한 무형유산 자원을 재조명해 무형유산 보전 및 전승 활성화 사업을 확대·발전을 위한 2019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 ‘살아 숨 쉬는 무형유산도시 통영’으로 선정, 실시했다.

통영시, 통영교육지원청, 무형문화재 보존협회, 통영이랑이 같이 협력, 운영한 연수는 역사 인식과 지역 이해도가 높은 강사와 인간문화재들과 함께 300년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영 12공방,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통영대발 등을 견학과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게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김근표 교사는 “통영이 고향이지만 그동안 통영의 문화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연수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무형문화재를 접하면서 통영을 다시 알게 됐다. 무형유산의 도시 통영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교육지원청 박혜숙 교육장은 1박 2일간 연수를 동행하면서 “통영의 우수한 문화유산 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접목될 수 있도록 통영 특색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교사 연수도 유관기간과 함께 개설, 운영해 통영 문화유산 지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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