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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어민들, 통영 욕지 해상풍력 반대 대규모 결의대회 연다오는 30일 오후 2시 한산대첩광장 어민 1천여 명 생존권 투쟁

경남어민 1천여 명이 바다 생존권 사수를 위해 욕지 해상풍력발전시설 반대 대규모 집회를 통영에서 개최한다.

통영통합해상풍력대책위원회(위원장 박태곤)는 오는 30일 오후 2시 한산대첩광장에서 통영시, 거제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고성군 등 어민 1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이번 집회는 통영 욕지 해상풍력발전이 경남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신선한 생선을 먹을 수 있는 권리마저 박탈당하는 상황에 처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알리고 사업의 원천 무효를 위해 개최될 예정이다.

박태곤 위원장은 “욕지도 인근은 경남 어민들의 밥줄이자 삶의 터전이다. 해상풍력발전시설이 설치된다면 경남 어민들의 조업지 약 70%가 없어진다.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자원을 고갈시키는 사업이다. 집회는 경남 전역 어민들과 함께하는 강력한 집회가 될 것이며,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사업이 무효가 될 때까지 집회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욕지도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욕지도에서 7~10㎞ 떨어진 서쪽 바다(두미도~갈도)에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해 2022년까지 100㎿이상의 전력 생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5㎿ 70기, 2단계 5㎿ 60기, 3단계 5㎿ 7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 (주)욕지풍력은 욕지도에서 서쪽으로 8.5㎞ 떨어진 해상에 사업타당성 조사를 위한 계류식 해상기상탑을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신청,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기사업을 허가받았다.

이에 수협중앙회와 전국 20개 수협은 지난 4월 말 대책협의회를 열고 도내 9개 수협이 경남대책위를 구성, 바다 생존권 사수에 나서고 있다.

 

박초여름 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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