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제12회 통영시 사회복지박람회

“통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우리가 지향하는 통영시의 참 모습입니다”

‘공감과 나눔’을 슬로건으로 한 제12회 통영시 사회복지박람회가 지난 28일 미수해양공원에서 개최됐다.

제20회 사회복지의날을 기념해 통영시 주최,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리게 된 이번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배윤주 통영시의회 부의장, 김용안 의원, 정광호 의원, 이승민 의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위원장, 허도명 한산신문 대표이사를 비롯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관, 지역주민들이 다수 참가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박람회는 성황리에 펼쳐졌다.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복지한마당, 야외극장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민 약 1천여 명이 찾았다.

총 53개의 참가 기관이 다양한 테마로 부스를 운영, 즉석 인증사진 촬영·한궁 체험·거북선 만들기·천연 비누 만들기·미아방지 팔찌 만들기·노인생애체험·에어글라이더 만들기 등이 인기를 얻었다.

특히 행사 틈틈이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통영시의회 시의원들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스 운영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은 ‘시장님의 키’, ‘의장님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 등을 퀴즈로 맞추고 상품을 가져가기도 했다.

또한 지역 복지에 기여한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김경선, (사)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 김순희,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 김종임,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류상국, 주민생활복지과 서나리, 대한적십자사 통영병원 서석보, 통영시장애인복지관 이효권,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수선,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진명이, 국공립미수주공어린이집 허선희, 주민생활복지과 문지영, 산양읍사무소 윤득희 씨에게는 통영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지은희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복지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은 일도 같은 마음으로 함께 나누면서 가치 있는 일로 만들어 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필요한 때다. 그러한 복지 통영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가 전 생애에 걸쳐 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개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을 때 우리는 함께 잘사는 통영을 만들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소외 없는 복지를 꿈꾸는 통영시의 청사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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