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민주평통 제19기 출범식…제19기 회장에 김익대 회장 임명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하여 미래 통일시대를 열 수 있는 일들을 발굴합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김익대)는 지난 23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제19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김익대 회장을 비롯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배윤주 통영시의회 부의장, 박영철·최홍림·류귀식·조일청 민주평통 역대회장, 최채희 상임위원과 자문위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대행기관장인 강석주 통영시장이 김익대 회장과 배윤주 간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제19기 자문위원들에게는 위촉장을 전수했다.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둘 수 있다"는 근거에 의하여 조직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이번 제19기 자문위원은 지난 9월 1일자로 구성이 완료, 여성 40%·청년  30%·시민참여 10%로 이루어졌다.


통영시협의회 역시 총 위원수 48명(남28·여20)으로 구성, 그중 30대 위원은 4명이 포함돼있다. 시·도의원 외 직능위원은 33명이며 그 중 20명이 신규위원으로 위촉됐다.

제19기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의 임기는 2년이며, 통일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해 나가는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로써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익대 회장은 "신임 위원들의 임무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보수 진보를 떠나 시민 소통과 갈등 통합에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소통과 화합에 저 또한 먼저 다가가서 노인연합회를 찾고, 학교 학생들을 찾아 앞으로 다가올 평화통일의 이야기를 알리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남북관계는 여전히 갈등과 긴장이 흐르고 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