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초, 꿈나무 어린이회 인사 나눔 캠페인

통영초등학교(교장 안경애)는 지난달 25~26일 꿈나무 어린이회 학생들과 등굣길 인사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학교 안이나 주변에서 친구와 선생님께 반갑게 인사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등굣길에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의 인사를 전달함으로써 하루의 시작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통영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사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알리고, 인사를 통해 아이들과 선생님, 부모님, 친구와의 관계망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했다.

전교임원과 5~6학년 학급임원으로 이루어진 통영초 꿈나무 어린이회는 이 캠페인을 실시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교시간에 듣고 싶은 말을 조사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과 협의해 피켓을 만들고, 9월 25일, 26일 2회에 걸쳐 교문 앞에서 학생들과 교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학교에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내가 인사할 때 친구와 동생들이 반갑게 같이 인사해주니 캠페인이 즐겁다. 평소에도 다른 사람을 만나면 먼저 반갑게 인사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경애 교장은 “항상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며 맞이했는데 학생들과 함께 하니 더 힘이 나고, 인사를 받는 친구들도 화답해주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고 말했다.

통영초 꿈나무 어린이회와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진행하는 인사 나눔 캠페인은 앞으로 12월까지 매월 2회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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