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지역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개설…심리치유 교권보호역량강화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도내 전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장(원장) 중 연수 희망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단풍 따라 가을 속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을 테마로, 전문강사를 초청해 ▲명상치유 및 동작치료과정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등 힐링프로그램과 함께, 통영지역의 ▲해변 트래킹 힐링 프로그램 ▲‘통영오광대’ 체험 및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개설, 학교관리자 ‘마음 치유’와 ‘교권보호 역량 강화’의 시간이 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여름방학에는 산청동의보감촌에서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교원 힐링 직무연수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고, 오는 31일부터는 1박 2일간 교감 40명을 대상으로 힐링 직무연수를 할 예정이다.

김법곤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교장(원장) 힐링 직무연수가 학교 관리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 치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장기적으로 교권침해 예방 역량 강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원 힐링 직무연수에 대해 현장 교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앞으로 이를 확대 운영, 보다 많은 교원들의 심리 치유 및 힐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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