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은 제12회 사회복지박람회에 참여, 드라이플라워,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 및 프리마켓 판매부스를 운영했다.

통여고 챌린지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체험부스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라는 주제로 무료체험부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마을꿈터'에서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행복위원회에서 만든 냄비받침대, 나무쟁반, 꽃고무신 등을 프리마켓에서 첫선을 보여 주민들이 직접 판매도 하는 첫 도전을 시도했다.

사회복지박람회에 참여한 많은 주민들이 제품에 관심을 가졌으며, 특히 꽃그림을 그린 고무신은 큰 인기를 얻었다.

지역 주민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직접 만들어 판매한 분들에게 힘을 북돋았다.

행복위원회에서는 "이날 마련된 판매수익금은 지역의 다양한 나눔 활동에 사용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남사회복지관 배은영 관장은 "앞으로 마을꿈터는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꿈꾸며 일하는 열린 공간으로 주민 전시회, 소통·나눔 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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