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룡초, KBS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교육

두룡초등학교(교장 문상현)는 지난 1일 4~6학년 학생 142명을 대상으로 KBS 김진웅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교육을 실시했다.

‘KBS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은 방송을 통해 친숙한 KBS아나운서들이 학생들에게 바른 우리말 사용의 소중함을 일깨워줌으로써 청소년의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언어 표현에 담긴 차별과 혐오 표현을 인식해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김진웅 아나운서가 강당으로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 환호를 했고,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속에 담긴 편견이나 혐오 표현을 찾아보고 그런 말들을 사용하지 않도록 선언문을 만들어 낭독하며 바른 우리말을 지키기 위한 다짐했다.

교육에 참석한 5학년 학생은 “평소 친구들과 무심코 쓰는 말 중에 차별과 혐오표현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고 우리말을 예쁘게 사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상현 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올바른 언어습관을 익혀 언어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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