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카스파니엘이라는 종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언제나 기쁨만 가득하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기쁨이라고 지었습니다.

기쁨이를 처음 만나게 된 장소는 저녁을 먹다가 우연히 들린 반려견 분양 가게였습니다.

분양가게에 있는 거의 모든 종의 강아지가 말티즈였지만 딱 한 마리만 코카스파니엘이었습니다.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 유독 눈에 띄던 그 강아지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지나쳤지만 계속 생각이 나면서 눈앞에 아른거렸습니다.

결국 다시 분양 가게로 가서 마음에 들었던 지금의 기쁨이를 분양받았습니다.

처음 기쁨이가 우리 집에 왔을 때에는 무섭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씻기는 방법, 강아지 용품들, 강아지 행동 등 강아지에 대한 많은 지식을 알게 되니 점점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동안 기쁨이는 조금씩 성장해 2년이 지난 지금 중형견이 됐습니다.

기쁨이는 여전히 너무 귀엽고 지금도 활발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간식도 잘 먹고 특히 고기, 과일 등을 제일 좋아합니다.

기쁨이가 우리집 반려견이 돼 정말 행복하고 저에게는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나의 귀엽고 예쁜 반려견과 더욱 좋은 추억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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