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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리더십, 이태석 신부를 만나다!”지난 12~13일, 통영서번트리더십 구수환PD, 저널리즘 스쿨 개최
국제로타리 3590지구-RFPD Asia-남수단 교육부 업무협약 체결
노트6만권&스케치북3만권…대학생 학업비 후원, 청소년 지속 도움

“섬김의 리더십, 이태석 신부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이태석 신부가 선종하기 10년 전 남수단 톤즈 학생들에게 브라스밴드 악기 연주용으로 가르친 노래, ‘고향의 봄’이 통영 세자트라 숲 밤하늘에 울러 펴졌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구수환PD 저널리즘 스쿨, (사)이태석 사랑나눔은 지난 12~13일 양일간 통영 일원에서 ‘통영서번트리더십 구수환PD 저널리즘 스쿨’을 공동으로 개최, 의미 있는 시간들로 가득 채웠다.

이번 행사는 통영서번트리더십 구수환PD 저널리즘 스쿨 1박 2일 특별기획으로,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이태석 신부 제자 7명을 비롯 전국의 저널리즘 스쿨 학생 100여 명이 통영에서 토론, 특강, 어울림 한마당 축제 등 다채로운 시간들을 공유했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남수단 교육부 장관이 통영을 방문, 스웨덴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는 최연혁 교수, 국제로타리 문은수 전 이사, 박호군 서울 3650지구 전 총재 등도 자리를 함께해 이태석 신부의 삶과 섬김의 리더십의 가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구수환PD 저널리즘 스쿨은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방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저널리즘의 올바른 가치와 저널리스트 역할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있다. 강사진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기자, PD, 카메라, 조명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2017년 섬진강에서 시작한 저널리즘 학교는 남원, 공주. 청주, 서울을 거쳐 올 가을 통영에서 열렸다. 총 11주로 진행되는 저널리즘학교에 그동안 200여 명의 학생들이 수료, 저널리스트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웨덴 린네대학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는 최연혁 교수는 “스웨덴, 덴마크는 최고의 복지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행복지수조사도 최상위권이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바로 사회전반에 퍼져있는 섬김의 리더십이다. 북유럽에서는 18세에 정당 대표가 되고, 20대 중반에 장관에 입각하기도 한다. 특권이 없고 모두가 평등한 나라”라고 학생들에게 경험담을 들려주며 격려했다.

또 ‘섬김의 봉사를 통해 변화와 도전을 준비한다’ 주제로 박호군 서울 3650지구 전 총재, ‘로타리와 이태석 신부의 섬김의 봉사를 말하다’ 주제로 문은수 전 국제로타리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로타리 활동 속 담겨있는 봉사의 소중함을 청소년들에게 전했다.

특히 12일 저녁에는 내전으로 총성이 멈추지 않는 아프리카 남수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국제로타리 3590지구-RFPD Asia-남수단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남수단 Deng Deng Hoc 교육부 장관이 직접 통영을 방문, 통영지역 로타리 대표와 회장, 총무 RFPD Asia 임원이 참석했다.

남수단은 현재 부족간 내전으로 인해 220만명의 어린이들이 책이 없어 공부를 못하고, 300만의 학생들이 노트와 스케치북 없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제로타리 3590지구와 RFPD Asia,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SNS를 통해 노트&스케치북 지원사업과 대학생 학비후원,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강기용 총재를 대신해 김행소 전 총재는 “로타리는 6대 초점분야 중 문해력, 세계평화와 경제개발, 청소년 사업에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해 자신의 이름도 쓰지 못하는 어린이가 200만명이 넘는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 로타리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애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군 RFPD Asia 이사장은 “신생아와 산모들이 출산 시 15%가 사망에 이른다. 이 같은 현실은 교육의 뒷받침이 부족한 결과다. RFPD의 주 업무인 모자 보건을 통해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Deng Deng Hoc 남수단 교욱부 장관은 “로타리와 RFPD에서 남수단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이태석 신부가 보여준 섬김의 봉사와 희생정신의 나라에서 많은 것을 배워간다. 남수단의 청소년들에게 보여준 큰 사랑과 관심을 잊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로타리 3590지구, 구수환PD 저널리즘 스쿨, (사)이태석 사랑나눔이 주최, 구수환PD 저널리즘 스쿨이 주관했다.

또 통영시, 국제로타리 3590지구 5지역(통영), RFPD Asia, 한산신문, 통영RCE, 중헌메디텍 미디어 사업부, 유명플라자약국에서 후원했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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