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배 및 제34회 회장기 초·중학생 육상 및 수영대회
동원중, 충렬여중 중등부 종합우승, 수영대회 죽림초 우승

2019년도 교육장배 및 제34회 회장기 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열린 지난 11일 통영 육상 꿈나무들은 통영공설운동장과 산양스포츠파크 수영장을 교실삼아 마음껏 뛰고 달렸다.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통영시육상연맹 및 통영시수영연맹과의 공동 주체로 ‘2019. 교육장배 및 제34회 회장기 초·중학생 육상대회·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육상대회는 초·중학생 28개교 700명이 참가, 수영대회는 초·중학생 12개교 94명이 참가, 성황을 이루었다. 참가 선수들은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학교의 명예와 팀의 우승, 개인 기록 갱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초등1·2부와 중등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 남녀 모두 80·100·200·800m와 400계주 등 트랙 5종목과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총 8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쳤다.

중등부는 100·200·400·800·1500m, 400계주와 함께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 총 11종목을 놓고 겨뤘다.

그 결과 남자 초등 1부에서는 죽림초, 여자 초등 1부에서는 제석초가 우승, 초등학교 육상의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등 2부에서 두룡초, 중등 남자부에서 동원중, 중등 여자부에서는 충렬여중이 종합우승했다.

또한 수영대회 결과는 초등부에서 죽림초 우승, 통영초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혜숙 교육장은 육상·수영대회장 내 선수대기석을 방문,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서로 땀 흘리는 이 순간을 즐기며 건강하게 대회에 임해 달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데 애쓰신 연맹관계자와 참가한 학교장, 지도교사,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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