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월 통영지역 청소년 및 가족 2천여 명 참여
지난 5일 마지막행사 체험부스·청소년가요제 진행

여성가족부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김태곤 연맹장)이 주관하는 통영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행복한 문화공간 '2019.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가 10월 행사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연기된 이번 통영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난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통영지역 청소년 및 가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통영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5~10월 매월 2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도남관광단지내 트라이애슬론광장과 공설해수욕장 해상에서 진행, 청소년과 가족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및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활동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통영의 유일한 청소년문화공간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운영하는 각 기관 및 동아리 부스를 체험하고 확인 스템프가 찍힌 리플렛을 제출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시간이 주어졌다.

또한 5일 진행된 마지막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펼친 청소년가요제가 진행, 참가한 청소년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통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청소년어울림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최고 인기 있는 해양레저스포츠인 모터보트, 크루즈요트 활동과 육상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X-Game, 갖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지역기관(어린이책 시민연대, 충렬여고 디자인공모반, 통영아트센터,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통영심폐소생술봉사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 통영시청소년수련원 방과후 아카테미, 동원고 꿈공작소, 통영여고 봉사동아리)의 다채로운 부스체험활동과 지역 청소년 동아리 홍보마당으로 전시회 및 홍보부스운영, 동아리 공연발표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무더위가 절정인 7~8월 여름에는 바다수영장을 오픈해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많은 참여와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통영청소년어울림마당은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이 2004년부터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푸른 성장을 돕기 위해 많은 기관단체와 함꼐 만들어가는 통영의 청소년 및 가족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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