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 10일 오후 2시 통영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시민명예경찰 협력단체와 '민·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치안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임수 경찰서장, 생활안전과·계장, 시민명예경찰 1기·4기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의 치안환경에 대한 토론과 방범의식 제고를 주제로 간담회가 진행, 범죄예방활동 참여 확대와 공동체치안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시민명예경찰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경찰활동 체험 등 경찰서별 집체교육을 실시해 시민경찰학교를 운영, 일정기간의 교육을 수료하면 시민명예경찰 수료증을 발부받아 지역사회에서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공동체치안의 파트너십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민명예경찰은 치안활동 참여에 대한 다양성을 요구하면서 일반적인 방범의식 제고뿐만 아니라 교통정리, 범죄예방활동 등 적극적으로 방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토록 의견을 제시, 이에 통영경찰서에서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창구를 통해 치안활동에 참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임수 경찰서장은 지역치안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협력방범의 중요성을 강조, 협력단체원의 봉사활동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민·경이 협력해 안전한 통영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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