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9일 ‘효은노인요양원’과 ‘자생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청소년봉사단 효은팀 7명은 효은노인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사탕 낚시와 사탕 팔찌 만들기 활동을 했으며, 자생원팀 6명은 자생원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할로윈 모자와 바구니를 만든 후 사탕을 나누어 먹는 할로윈 파티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봉사단원인 학생은 “매번 색다른 활동을 준비해서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뿌듯하다. 또 봉사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재능을 키우고 있어서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심명란 통영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노력으로 한 분이라도 더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사회에 활력이 도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청소년 봉사단의 활동을 지지했다.

한편 통영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심명란)는 매년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단체를 구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한 후 봉사단이 방문,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봉사단은 올해 3월 발대식을 개최한 후 2팀 20명으로 구성해 자생원과 효은노인요양원을 방문, 미술 및 여가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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