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초등학교(교장 서광훈) 5학년 3반이 ‘제19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 마당’에서 전국 1위 대상을 수상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개최, 죽림초등학교 학생 대표 2명과 김수정 지도교사가 참석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시연 학생은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전자제품 코드를 꽂지 않고 물 묻은 손으로 전기 제품을 만지면 안 된다는 사실을 배웠다. 우리 집 소화기와 화재감지기가 어디 있는지 이번에 부모님과 함께 확인해보는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다.

대회 출전을 지원한 백승두 통영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의미를 다시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내년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 참여해 안전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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