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팽이의 저주’ 교육감상 및 상금 100만원 수상

사량초등학교(교장 정현도)는 경상남도 교육청과 창원 KBS 방송국의 주최로 열린 제1회 스쿨비디오 챌린지 상상영상제에서 ‘팽이의 저주’로 대상을 수상했다.

사량초등학교 정연재 선생님과 4~6학년 학생들은 ‘팽이 싸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하고 촬영한 ‘팽이의 저주’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뻐했다.

사량초등학교 전교생 14명은 지난 17일 창원 KBS 방송국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여해 방송국 견학도 실시, 교육감상 및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학생대표 6학년 차호정 어린이는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려웠고 복잡했지만 대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 선생님,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상금 중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연재 지도교사는 “올 1학기부터 학교폭력UCC 제작, 사량 미디어캠프 참여를 통해 아이들의 영상제작능력이 꾸준히 성장함을 느꼈다. 그 성장의 결실을 맺게 돼 지도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현도 교장은 “이번 수상이 섬마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며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 속에서 큰 배움을 얻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공모제 대상 수상은 섬마을 어린이들이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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