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3회 이팔청춘 아트 페스티벌

'동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3회 이팔청춘 아트 페스티벌 오프닝이 지난 12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예술가, 통영시 관계자,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전시된 작품, 음악공연, 특별강연을 즐겼다.

이팔청춘아트페스티벌은 예향 통영의 문화예술 컨텐츠로서 도시재생 및 문화예술 활성화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아트 페스티벌 프로젝트다.

예술이 숨 쉬는 도시 통영, 통영청년작가와 외부지역 청년작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예술세계를 알리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한 단계 승화된 문화예술 관광자원을 일반시민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페스티벌에는 통영미술청년작가회 김상효 회장을 비롯 39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선 통영 예술가들의 젊음이 곧 통영 예술의 본질이라는 해석 아래, 코발트 불루의 화가 전혁림, 청마 유치환, 시인 김춘수, 음악가 윤이상, 작가 박경리 등 예술가들의 젊은 시절 함께 예술혼을 불태웠던 그 청춘을 기억하고 '동감'하며 현재 작가들이 '통영 그 자체가 예술이 되는 통영'을 하나씩 표현해 나갔다.

이번 전시는 전문전시기관이 아닌 세자트라숲에서 진행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작품과 공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는 11월 3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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