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17일 연두순방…총 366건 건의사항 접수
건의사항 처리…1회 추경 64억, 2회 45억 편성 추진

올해 초 민선 7기 강석주 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읍면동 연두순방 시 접수된 366건의 건의사항 중 자율방법대 활동비 인상 등 141건이 완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주민센터 행정용 트럭 지원 외 66건이 추진 중이며, 시내버스 배차 증편 등 101건 검토 중, 처리불가는 산양읍 그린벨트해제 지역 전·답 자연녹지지역 변경 등 58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의사항 처리를 위해 1회 추경 64억원, 2회 추경 45억원을 편성하고 총 190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시는 지난 28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강석주 통영시장, 이명규 부시장, 국소장,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연두순방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두순방에서 수렴된 시민의 소중한 의견에 대해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도 읍면동 연두순방은 지난 1월 7일 산양읍을 시작으로 17일 한산면까지 15개 읍면동을 순회,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건의사항 해당 부서에서는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에 대해 현장 점검 후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추진 중에 있으며, 추진이 불가한 사항에 대해서는 건의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수시로 처리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시민의 애정 어린 충고와 소중한 의견을 결코 흘려들어서는 안된다. 시의 사업계획과 추진에 있어 시민의견 청취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건의된 모든 건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판단해 시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시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