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로타리클럽(회장 김순태)은 북신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종철)와 연계를 통해 지난달 25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를 발굴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통영로타리클럽(회장 김순태)은 집수리 등 자력으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2019년 나눔의 구들장 봉사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올해 9번째 대상으로 선정된 북신동의 세대는 당뇨합병증으로 시력이 저하돼 거동이 어려운 부와 심부전증을 앓고 있는 모, 청소년 자녀로 구성된 가구로 부모가 건강상의 문제로 근로를 할 수 없고, 기초수급 및 공적급여로 생활을 하고 있어 집수리를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해당 집은 매우 노후하고, 특히 나무로 된 문턱이 삭아 방바닥까지 손상이 된 상태였으며 각 분야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통영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세대를 위해 문턱보수 및 방바닥 수리, 장판 및 문 경첩교체, 페인트칠 등 전반적인 집수리 활동을 직접 나서서 활약을 펼쳤다.

김순태 통영로타리클럽 회장은 "로타리클럽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루 종일 작업을 하고 있는데, 대상자의 밝아지는 표정을 보면서 집이라는 보금자리에서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종철 북신동장은 "관내 여러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는 가운데 북신동의 대상자에게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 항상 공공에서 지원하기 힘든 다양한 분야와 대상자들에게 큰 자원이 돼주어 든든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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