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서비스별 구축 후보지 선정 및 의견 수렴

통영시는 지난달 25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엔리조트에서 시민, 공무원, 외부전문가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 및 리빙랩 5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통영시 테마형 특화단지 스마트도시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국가정책방향 발표, 통영시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 5차 리빙랩 워크숍 순서로 진행했다.

통영시는 지난 8월 '통영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 구역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 시민체감 및 참여형 스마트도시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공모 결과 일반부문 34건, 기업부문 7건이 접수, 2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일반부문 장려상, 기업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 박원호 사무관은 스마트시티 국가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도시성장 단계별 스마트시티 구축 전략과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주체별 역할 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시범도시 사업, 챌린지 사업, 통합플랫폼 사업 등을 제시, 국가 차원에서 공모 지원을 통한 통영시 스마트시티 확산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통영시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는 경성대학교 남광우 교수의 진행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전문가인 한밭대학교 임윤택 교수, 국토교통부 박원호 사무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백남철 연구위원, SNC 신정석 대표 등 산학연 분야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했다.

토크콘서트는 '통영시 스마트시티 중장기 발전 방향'의 주제로 시작돼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핵심 성공요인과 역량 ▲도시문제 해결이나 도시발전 전략을 위한 부서들 간의 협력체계 구축전략 ▲시민주도의 혁신생태계가 되기 위한 참여 주체들의 역할 ▲도시컴팩트화에 따른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등 통영시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시민참여단의 질의응답이 이어져 열띤 토론이 됐다.

또 리빙랩 5차 워크숍에서는 시민참여단이 제시한 총 11개 스마트도시서비스별 구축 후보지를 선정,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스마트도시서비스의 우선순위를 선정해 시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시민참여단은 이번 워크숍을 끝으로 해단식을 해 통영시 발전을 위한 시민참여단으로서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통영시 발전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 참석 해주신 외부전문가와 시민참여단의 노고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은 해단 했지만 시민참여단과의 별도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지속적인 의견을 수렴을 통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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