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67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통영시 2만여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가 안전보장과 평화통일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며,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통영시재향군인회(회장 이판호)는 지난 5일 제67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공작뷔페에서 개최했다.

김태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단, 재향군인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도지사 표창 광도면회 배응권 ▲통영시장 표창 무전동회 김종엽, 정량동회 박득호, 중앙동회 조점실 ▲통영시의회 표창 명정동회 조만기, 봉평동회 강대성, 여성회 이둘자 ▲국회의원 표창 통영시 이사회 황순봉, 도산면회 이승택, 북신동회 황광배 ▲8358부대 1대대 표창 통영시 이사 주강훈, 무전동회 양승동, 여성회 황재연 ▲경남 울산 재향군인 회장 표창 북신동회 정연숙 ▲통영시 재향군인회 회장 표창 용남면회 조수명, 광도면회 김언호, 정량동회 양갸열, 중앙동회 정외석, 여성회 김갑옥 회원이 수여받았다.

이판호 회장은 “우리 재향군인회는 지난 67년 동안 최고 최대의 안보단체이자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에 헌신해왔다. 국가안보 현안이 있을 때 마다 국가안위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때에 따라서는 불순세력들과 맞서 오늘의 튼튼한 국가안보의 초석을 이룰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신뢰하는 재향군인회로 거듭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화합과 단결을 통한 위상을 강화시켜야 한다. 외부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문제는 보수, 진보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존망이 걸린 매우 중대한 문제로 안보단체로서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더욱 더 굳건하게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재향군인회는 올바른 안보관을 키우고 호국정신을 높이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여러분께서 늘 함께해주신 덕분에 한반도는 평화를 향한 길을 지금껏 걸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향한 여정에 변함없는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혜원 의장은 “통영시 재향군인회 창설 이후 지금까지 시민의 안보의식 호국정신의 함양을 통한 애국사상을 고취시키는데 혼신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나라와 민족을 지키는 든든한 안보역군으로서 지역발전과 이웃을 이끄는 불국의 호국정신을 마음껏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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