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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개선 가장 큰 변화요인…‘네트워크의 힘’지난 5일 그린로드 대장정 보고회 개최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항 및 방안모색

지속가능한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10개 민·관 네트워크가 이러낸 성과, 통학로 개선의 가장 큰 변화요인은 네트워크의 힘이었다.

통영시, 통영시의회, 통영교육지원청, 통영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산신문, 통영길문화연대, 통영녹색어머니회, 통영모범운전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10개 민·관이 형성한 그린로드 대장정(Green Road)은 2017년부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방안 모색에 힘썼다.

그린로드 대장정은 2017~2019년 그간의 통학로 개선사업들을 발표, 앞으로의 방안 모색을 위한 보고회를 지난 5일 통영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박혜숙 통영교육장, 배윤주 통영시의회 부의장, 이창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 소장, 그린로드 대장정 10개 기관 및 단체의 대표들과 통영시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통영지역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에는 ▲진남초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 및 인도, 안전펜스 설치 ▲제석·죽림초 통학로 문화거리 조성 ▲충렬초 건물 매입 후 인도 조성, 옐로카펫과 노란 신호등 ▲벽방초 통학로 돌담화단 조성, 인도 폭 확장 ▲17개 초등학교 35곳 통학로 금연구역 표지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

또한 2018년까지 통영 내륙에 위치한 17개 초등학교 통학로 보행환경 실태조사에 참여, 그 결과 벽방초등학교를 제외한 10개 학교에 교통안전지도 인력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들 중에서는 ▲원평초 목재데크 반대편으로 통학 ▲용남초 협소한 버스정류장 ▲제석초 자동차 사이 위험한 통학로 ▲산양초 과속CCTV 설치 ▲충무초 위험한 통학로 등이 제시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상부 대리는 “통학로 개선의 가장 큰 변화 요인은 네트워크의 힘이었다. 통영 내륙 17개 학교를 찾아 보행환경 모니터링을 하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냈다.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통학로, 빠지거나 튀어나온 보도 같은 작은 위험은 물론 불법 주정차, 달리는 차량들처럼 도로를 점령한 차량으로부터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자유롭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통학로 개선에는 통영시와 통영경찰서의 적극 협조로 도로교통법 속에서 문제의 해법을 찾아냈다. 어린이 보호구역 설치나 확대 역시 통영시와 경찰서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통영시의회는 ‘통영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통영시에 더 많은 예산을 통학로 개선에 투입하도록 촉구했다.

또 교육지원청은 물론 경상남도교육청까지 깊은 관심을 갖고 통학로의 위험 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통영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횡단보도 설치나 인도확장은 물론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토지를 매입해 인도를 개설하고, 노란색 신호등, 옐로카펫 설치에 필요한 예산을 증액 또는 지원했다.

김상부 대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0개 민관 네트워크와 긴밀한 연락은 물론 의견을 조율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10개 기관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해온 네트워크의 힘은 다시 한 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고 밝혔다.

 

박초여름 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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