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초등학교(교장 김성은)는 지난 7일 용남 喜-STORY 나눔 축제를 열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를 통해 그동안 펼쳐온 교육활동, 동아리 활동 및 방과후학교 활동 과정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학생들의 끼를 발표하고, 여러 동아리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의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축제의 막을 올리는 모듬북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리코더, 중창부 동아리는 가을빛 닮은 고운 선율과 하모니를 들려주었고, 방과후학교 부서인 요가, 방송댄스, 밸리댄스는 아름다운 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용남초 병설유치원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몸짓과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끝으로 공연은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공연 이후 저학년은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과의 체험활동을 진행, 고학년 학생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체험을 선택하고 활동 한 후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 교실과 운동장에서 펼쳐진 체험부스는 스마트교육, 독서토론, 논리수학, 종이모형, 페이스페인팅, 일러스트, 컬러링 등의 다양한 부서로 운영, 학생들은 즐거운 체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적 능력과 숨은 끼를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스마트교육 체험은 글로벌 리더로서 재능을 발굴·육성하는 용남초등학교의 미래교육을 향한 면모를 볼 수 있었다. 더불어 통영 얼 계승 작품 전시회를 통해 용남초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6학년 학생은 “멋진 공연과 전시도 보고, 스탬프 투어를 다니며 하고 싶었던 체험을 신나게 할 수 있어 그 어떤 날 보다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은 교장은 “용남 喜-Story 나눔 축제가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체험의 기회를 통해 배움, 채움, 키움, 세움의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용남초 학생들 모두가 서로의 꿈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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