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방초등학교(교장 박성규)는 지난 9일 벽방산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벽방산을 오르는 흡연예방 ‘벽방 어울림 가족 산행’을 실시했다.
‘벽방 어울림 가족 산행’은 자연을 벗 삼아 벽방 가족 모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몇 해 전부터 매년 실시, 학교의 전통이 되고 있다.
이번 산행은 기존과 다르게 가족과 함께 흡연예방캠페인을 하며 산행을 했다.
안정사 앞 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한 뒤 평생 금연을 다짐하며 흡연예방 캠페인 구호를 함께 외치고, 주변을 돌아보며 담배꽁초를 주웠다. 주의사항을 들은 후 모두 하나가 돼 체력 단련장까지(451m) 올랐으며, 희망하는 학생 및 가족은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산행 중 만나는 등산객에게도 흡연예방 캠페인 구호를 외치며 흡연예방에 대한 인식을 고취했다.
산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벽방산을 오르니 몸이 더욱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고, 흡연예방 캠페인을 가족과 함께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산행에 참여한 학부모는 “단풍이 물든 가을 산을 아이들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흡연예방 캠페인을 한 만큼 금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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