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땅 통영시에서 게르마늄 성분이 듬뿍 담긴 통영산 해풍내음 시금치가  올해 첫 경매에 앞서 시금치 초매식 행사를 통영시 도산면 새통영농협 도산지점 전자경매 집하장에서 개최했다.

초매식에는 농협은행 통영시지부장, 새통영·용남농협조합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농협 임직원, 조합원, 중도매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시금치 첫 출하를 축하했다.

통영시는 지난 9월 하순 시금치를 파종, 청정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탐스럽게 자란 통영 명품시금치를 11월 6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생산, 새통영·용남농협을 통해 1단 900g에 2천원에서 4천원에 경매를 통해 본격 출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 "현재 통영 시금치 재배면적은 1,510농가에 180ha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잎이 두껍고 부드러워 씹는 맛이 좋고 당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신선채소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농가의 효자 품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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