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초등학교(교장 이원희)는  지난 15일 1년간 학생들이 학급 내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를 발표하고 체험하는 ‘2019. 한려 드림 콘서트’가 본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열렸다.

‘2019. 한려 드림 콘서트’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오전에는 작은 음악회를 1, 2부로 나누어 학생들의 공연으로 가득 채웠고, 학급별 무대 외에 리코더, 통기타, 에어로빅, 우쿨렐레, 방송 댄스 등 다양한 동아리 공연도 선보였다.

오후에는 1년간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뽐낼 수 있도록 다가치, 한려튼튼이, 수학퍼즐 등 14개의 동아리의 부스 운영 및 저학년과 고학년이 나뉘어 수준별 체험이 이루어 졌다.

‘2019. 한려 드림 콘서트’는 학생들이 직접 공연하고 부스를 운영하는 등 학생이 주체가 되는 행사라는 점에 의의를 둔다.

또한 부스 운영 시 학생들이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근검절약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며 소비문화와 나눔의 행복을 체험할 수 있는 모두랑 장터를 개최했다.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들을 모아 장터를 개최함으로써 발생하는 판매수익금은 지역 사회 복지를 위한 시설이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원희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생들이 행사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자기주도적 능력이 함양 되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열어 모두가 하나 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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