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재 사설시조부 장원, 이상범 지름시조부 2위
이규명 평시조부 3위, 합창부 3위 입상

통영정가회(회장 강기재)가 풍성한 가을걷이로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지난달 12일 제19회 전국정가경창대회 시조창부문에 무려 4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날 거제시 여성회관에서 개최된 시조경창대회는 전국각지에서 온 시조창 애호가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평시조 경창을 시작으로 합창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대상부 순서로 진행됐다.

통영정가회 회원은 능력에 맞춰 분야별 종목에 응창, 강기재 회장이 사설시조부 장원, 이상범 회원 지름시조부 2위, 이규명 회원 평시조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회원 13명이 출전한 단체부에서는 참가 6개팀 중 3위에 입상, 통영시조인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앞서 통영정가회는 지난 9월에는 강재일 지도교수가 한국최고의 국악경연대회인 광주 임방울국악제에서 시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대한시조협회 고성지부 주최 전국시조경창대회 합창부 3위 입상, 겹경사를 맞았다.

통영정가회는 매주 화요일 강재일 지도교수에게 시조작법 및 시조창교습을 받으며 시조창 불모지와 다름없는 통영에 전통문화인 시조창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