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6일 '효은노인요양원(미수동 소재)'과 '자생원(정량동 소재)'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두 팀으로 나눠 진행, 효은팀 7명은 효은노인요양원 어르신들과 유부초밥 만들어 나눠 먹기, 밴드 체조, 풍선 배구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자생원팀 7명은 자생원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한 해를 되돌아보며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2019년의 마지막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마친 후 봉사단 평가회를 실시하였다. 평가회에서는 연간 활동을 되돌아보고 아쉬운 점과 희망하는 점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봉사단원인 학생은 "3월에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벌써 11월이 되어 활동을 마무리 하니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고,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심명란 통영시자원봉사센터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 한 청소년봉사단 덕분에 사회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 다가오는 2020년에도 청소년봉사단 활동이 계속 될 예정이다. 2월부터 신규 청소년을 모집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장려했다.

한편 통영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심명란)는 매년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단체를 구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한 후 봉사단이 방문,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봉사단은 3월에 발대식을 개최한 후 2팀 20명으로 구성, 월1회 정기적으로 장애인 시설 자생원과 효은노인요양원을 방문, 미술 및 여가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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