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통영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성료
우승 죽림클럽, 준우승 미륵클럽, 3위 중앙클럽

“작년 클럽대항전에 이어 죽림클럽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클럽대항전 3연패를 달성했다. 정말 기쁘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만큼 정말 유쾌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성황리에 잘 치룬 것 같다. 죽림클럽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하겠다”

2019 통영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의 우승기는 죽림클럽으로 돌아갔다.

통영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4일 통영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9 통영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영시배드민턴협회 16개 단위클럽에서 400팀 1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 통영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협회 발전에 많은 노력과 봉사를 실천한 동호인에 대한 공로패 및 표창장을 수여,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국회의원상에는 협회 대의원 김대훈씨, 통영시장상에는 홍보이사 신윤녕씨가 수상했다.

협회장상에는 정홍자(광도클럽), 공윤미(다루클럽), 김은영(도산클럽), 박종호(미륵클럽), 황태석(벽방클럽), 정옥희(산양클럽), 공재식(세병클럽), 이재덕(시청클럽), 박영학(운하클럽), 류동하(죽림클럽), 박태현(중앙클럽), 노현상(진남클럽), 이진영(충무클럽), 최윤하(통영클럽), 최경영(한려클럽), 이경아(한울클럽) 동호인이 수상했다.

특히 지난달 25~26일 진행됐던 제30회 경남도 생활체육대축전대회에서 시부 어르신부 종합 3위를 달성한 충무클럽 이연치, 조숙금, 진예자, 전한종, 윤태윤, 김상철, 조윤규 동호인이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이날 대회결과 통영 죽림클럽이 총 점수 3,300점으로 우승을 차지, 미륵클럽이 2,900점으로 준우승, 중앙클럽이 2,6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운하클럽 2,500점, 한려클럽 2,400점, 충무클럽 2,400점, 광도클럽 2,300점, 세병클럽 2,100점, 벽방클럽 1,700점, 통영클럽 1,600점, 도산클럽 1,300점, 산양클럽 1,100점, 진남클럽 600점, 한울클럽 500점, 다루클럽 400점, 시청클럽 300점을 획득했다.

우승클럽 죽림클럽 박정훈 회장은 “전 회원들이 매일 저녁 운동을 해오면서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총 3연패를 달성하며 회원 모두가 기뻐했다. 그간 배드민턴 동호인으로서 종목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우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회원들 모두 수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환 통영시배드민턴협회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생활체육, 그 중심의 꽃 배드민턴은 여러분의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이처럼 배드민턴이 많은 사랑을 받기까지는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이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가 승패를 가리는 단순한 경기보다는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양보하는 미덕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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