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예산안,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안건심사
3일 상임위 및 집행부 발의 안건 심사, 이이옥 의원 5분 자유발언
일 2차 본회의…시정질문, 2020년 예산안 심사, 19일 3차 본회의

통영시의회(의장 강혜원)가 제197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1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통영시의회는 지난 2일 오전 통영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이옥 의원의 ‘자매도시를 활용한 통영 홍보 마케팅 전략 강화’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전병일 의원을 포함한 전 의원이 발의한 한산대첩 국가기념일 지정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통영시장의 시정연설,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행정자치국장으로부터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보고 받았다.

회기 2일차인 3일에는 각 상임위 심사가 펼쳐졌다. 의원발의 조례는 ▲김혜경 의원-통영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및 지원 조례안 ▲배도수 의원-통영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정광호 의원-통영시 창의·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 통영시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지원 조례안 ▲김미옥 의원-통영시 통영음식 발굴·육성 및 상품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배윤주 의원-통영시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혜경 의원-통영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안 ▲배윤주 의원-통영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심사가 이뤄졌다.

또한 집행부 제출 통영관광개발공사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추가 제출한 남부내륙철도 추진 도·시·군 행정협의회 해산동의안 등 총 28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를 펼쳤다.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는 4일,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는 오는 10~16일 예정돼 있다.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0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심성·낭비성 예산 확인은 물론, 지역 여건을 반영해 합목적으로 예산이 편성됐는지 다각도로 검토한다.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시장 및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켜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 질문을 갖고, 회기 마지막날인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위원회 심사결과보고 후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끝으로 2019년도 공무국외연수출장 결과 보고의 건을 끝으로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강혜원 의장은 “19일까지 열리는 제2차 정례회는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처리는 물론이고 통영시 핵심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2020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매우 중요한 일정이 될 것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라는 고유 업무에 충실해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 제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2020년 당초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6,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의 효과와 필요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면밀히 살펴야 한다. 반대로 적극적인 예산편성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시민의 혈세로 편성된 예산이 통영시민의 복리증진과 통영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심사를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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