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통영시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1,200여 팀 참가, 국회의원 상 운하클럽 박서정

“5g 셔틀콕이 펼치는 마법의 종목, 배드민턴에 한번 빠지면 못나온다!”

경남의 배드민턴 동호인 2,000여 명이 통영을 방문, 배드민턴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통영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일 통영체육관에서 ‘제3회 통영시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김동준 총무이사와 박서정 경기차장이 사회를 맡은 개회식에는 강석주 시장과 강혜원 의장을 비롯 정점식 국회의원, 강근식 도의원, 김미옥, 배도수, 이이옥, 전병일 의원,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 이만기 회장, 박형환 통영시배드민턴협회장, 자매도시 여수시배드민턴협회 김종배 회장, 18개 시·군 배드민턴협회장, 통영시배드민턴협회 16개 단위클럽 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송효곤 통영시배드민턴협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동호인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이어졌다.

국회의원 표창에는 박서정 통영시배드민턴협회 경기차장이 수상하며 부상으로 고급라켓 1점을 수여받았다.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는 강성두 한려클럽회장과 박정훈 죽림클럽회장이 수상했으며, 통영시장상은 광도클럽 정홍자, 다루클럽 공윤미, 도산클럽 김은영, 미륵클럽 박종호, 벽방클럽 황태석, 산양클럽 정옥희, 세병클럽 공재식, 시청클럽 이재덕, 운하클럽 박영학, 죽림클럽 류동하, 중앙클럽 박태현, 진남클럽 노현상, 충무클럽 이진영, 통영클럽 최윤하, 한려클럽 최경영, 한울클럽 이경아씨가 수상했다.

박형환 통영시배드민턴협회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생활체육, 그 중심의 꽃 배드민턴은 여러분의 탁월한 선택이다. 이처럼 배드민턴이 많은 사랑을 받기까지는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이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가 승패를 가리는 단순한 경기보다는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양보하는 미덕의 아름다운 행사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 역시 배드민턴 동호회는 매우 활성화돼 있고, 여기 참가한 1,200여팀의 선수만 봐도 알 수 있다. 오늘 대회가 개인 실력향상을 넘어 엘리트체육의 기초양성과 더불어 선수 상호간 우의를 도모할 수 있는 뜻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특히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단합된 힘이 품격 높은 통영건설을 위한 견인차가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만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건강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생활체육 배드민턴이 건강한 경남을 만든다. 배드민턴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긍정적인 정서유지에 도움 된다. 배드민턴 종목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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