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 구조대 고태욱 경장이 2019년 해양경찰 부문 생명존중대상에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8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이종석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하고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경찰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을 선발해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하고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고태욱 경장은 지난 7월 9일 새벽 3시 45분경 통영 매물도 인근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가 전복, 구조가급박한 상황에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당시 파고 2.5미터 풍속 16~18m/s) 선내 진입 선원 1명을 구조 했다.

또 지난 4월 6일에는 통영시 나폴리상가 앞 해상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 생명을 구했으며, 5월 12일에는 통영시 연화도 인근해상에서 카약을 타던 중 인근 갯바위 고립된 고립자를 구조, 8월 23일 통영시 통영대교 밑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10대를 구조 하는 등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섰다.

고태욱 경장은 "구조대 일원으로 앞으로도 앞장서서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해철 통영해경 서장은 "생명존중대상 해양경찰 부문에 선정 된 고태욱 경장과 가족을 치하하고 축하 했으며 통영해경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구하는 데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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